오는 11월28일 22시 한국vs가나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예측으로는 우리 한국이 가나를 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한국은 우르과이전에서 높은 볼 점유율을 보였지만 가나는 포르투갈 전에서 2골이라는 득점 맛을 봤기에 누구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어 기대가 되는 경기인 거 같습니다.
■ 가나의 관전포인트
가나는 지난 번 5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한번도 승리의 맛은 못 봤지만 6경기 연속골이라는 많은 골맛을 봤기에 공격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나라라고 보여집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 후 귀화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개개인 기량은 높은 팀이지만 조직력은 약한 팀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포르투갈 전에서 보인 경기력을 보면 조직력 또한 좋은 팀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가나의 주요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주요선수
1. 토마스 파티(등번호 5번)
현재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로, 중원에서 좋은 공수 밸런스를 가지며 공을 뿌려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가나 내에서도 의존도가 높은 선수로 우리나라로서는 승리를 위한 키포인트인 선수이다. 얼마나 이 선수를 잘 묶어서 볼을 못 잡게 하고 뺏느냐에 따라서 우리나라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 안드레 아예우(등번호 10번)
우리나라에선 아이유와 한글표기가 같아 잘 알려진 이 선수는 전 프리미엄리거로 공격수입니다. 키176cm라는 크지 않은 키지만 탄력적인 움직임으로 헤딩 득점 뿐만 아니라 왼발 슈팅에서 나오는 킥은 분명히 위협적인 선수입니다. 포르투갈 전에서도 이 선수가 빠진 직후 3분동안 2골을 먹힌 걸 보면 위협적인 선수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역습을 당할때 견제해야되는 선수일 겁니다.
3. 모하메드 살리수(등번호 4번)
가나의 가장 핵심적인 수비수입니다. 아프리카 출신다운 뛰어난 피지컬(191cm)과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로 1대1 전진수비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거친 플레이를 자주 보이는 만큼 옐로우 카드도 많이 받는게 이번 경기에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의 전략
개인적인 생각이다 보니 재미삼아 읽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번 우르과이전에서 보여준 높은 골점유율은 잘만 유지한다면 우리나라의 높은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볼을 돌리는 과정에서 볼을 쫓는 가나 선수들의 체력을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잘만 살린다면 우리나라의 필승 전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돌리던 공이 뺏기므로서 이어지는 속공은 우리나라가 조심해야될 부분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의 실수가 골로 연결될 수 있기에 골을 돌리면서 슛까지 이어지는 플레이가 나와야 우리나라 수비들도 대열을 정비할 수 있기에 유효슈팅이 안나오더라도 많은 슈팅시도가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밖에도 김민재, 황희찬 선수의 부상회복으로 인한 경기출전이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 될 거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공은 둥글고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그래도 경기 전에 경기를 예측해보는 것도 월드컵을 즐기는 재미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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