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 아기 일본 뇌염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도봉구에서 큰 병원인 에이치큐브 병원을 찾았습니다. 여기는 애기 엄마가 출산을 했던 곳이기도 해서 소아청소년과 갈 일이 있으면 주로 이용하는 곳입니다. 건물 전체가 병원이라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가 같이 있습니다.
일본 뇌염 예방접종은 예약이 안되다 보니 빠른 이용을 위해 저희가 이용한 시간대와 예방접종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기다리면서 병원을 무서워하는 애기를 어떻게 달랬는지 등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위치 및 진료시간, 주차
주소 : 서울 도봉구 도봉로 604 에이치큐브 병원
월~금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
점심시간 :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전화번호 : 02-6911-7230
주차
주차장은 건물 지하 1~2층으로 되어있고 차량 소통을 원활히 도와주시는 관리자 분도 계셔서 이용에 편의성은 좋습니다. 저희는 평일 아침 일찍 가서 막힘은 없었으나 금, 토는 거의 만차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여기는 지하주차장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후 1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되는 구조입니다.
에이치큐브 병원 내 소아청소년과 위치
에이치큐브 병원 소아청소년과는건물 3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내리면 바로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오전 8시부터 대기명단에 이름 기재가 가능하며9시부터 진료가 시작됩니다. 예방접종은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저희는8시 40분에갔는데26번째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집도 가까운데 8시에 잠깐 와서 적어놓는 건데 몰랐던 게 아쉽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대기시간에 이용 가능 시설
대기자 명단에 이름 적고 기다리는 동안 체온을 잽니다. 26개월 밖에 안된 아기다 보니 병원을 무서워해서 기다리는 동안 관심을 딴 데 돌리려고엘리베이터 앞에 큰 어항이랑 인형이 있는 공간에서 물고기랑 인형을 보며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래가지 못했어요. 인형을 만지거나 할 수 없다 보니 관심이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비치되어 있는 책이랑 TV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어요. 그나마 교구가 직접 만지며 놀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오래 놀았습니다.
화장실은 남자, 여자 분리가 돼있는데 여자화장실은 소아과 앞에 있고 남자화장실은 산부인과 진료 대기장소 쪽에 있습니다.
진료를 마치면 정산 후 주사를 맞고 끝!!
진료실은 3개고 30분쯤 대기하다 9시 30분쯤 이름이 호명돼서 진료를 마친 후 수납하고 수납실 옆에 있는 주사실로 향했습니다. 진료실이랑 주사실은 보호자 1명만 들어갈 수 있는데, 애 엄마는 슬그머니 저에게 맡기고 밖에서 대기합니다. 주사 맞고 우는 아기를 보기 싫은 부모 마음은 다 똑같겠죠?! 주사는 금방 놓습니다. 어깨에 주사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울음은 터지네요. 어찌나 엄마를 찾던지, 끝나고도 계속 "엄마 아파"를 반복해서 외치는 아기.
이렇게 주사까지 맞고 나가는데 9시 40분이네요. 8시 40분에 도착했으니 정확히 1시간 걸렸습니다. 애기 일본 뇌염 예방 주사 맞히시는 도봉구 주민 부모님들 참고하셔서 시간 아끼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진료내역 확인서 뽑으실 분들은 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지참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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