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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1위영화[슬럼버 랜드]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영화평

by $$@@^^ 2022. 11. 30.

슬럼버 랜드란 '깜박 졸다'라는 뜻의 슬럼버랜드 합성어입니다. 1989년 일본과 미국이 합작으로 제작한 '리틀 네모' 애니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인셉션과 유사하게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감독은 프란시스 로렌스로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게임 같은 대작을 연출하였기에 연출 미가 있습니다. 

슬럼버 랜드

주요 등장인물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로는 우리에게 몸짱 배우로 잘 알려진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가 마치 잭스페로우를 연상케 하는 무법자 플립 연기를 인상적으로 하였습니다. 그간의 몸짱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염소 뿔에 송곳니와 긴 손톱, 불뚝 나온 배를 보이며 우스광스러운 춤도 마다하지 않고 잔잔한 재미를 줬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를 만나고 싶은 일념 하나로 슬럼버 랜드로 떠나온 니모역에는 말로 바클리가 열연했습니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아역 배우이지만 이영화로 봤을 땐 장차 앞날이 기대됩니다. 

줄거리

영화는 "사람들은 꿈을 탈출구로 여겨요. 결과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삶으로 도망칠 기회라고, 하지만 실상은 다르죠. 꿈은 그냥 일어나지 않아요. 우리가 일어나게 하죠. 당신만을 위해 우리가 세심하게 설계했어요. 우리에겐 이유가 있고 규칙도 있어요. 우리는 당신의 여정을 돕기 위해 꿈을 만들죠. 이 아이의 여정에는 가능한 모든 도움이 필요할 거예요."라는 멘트는 이 영화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의 복선을 담은 것 같았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아빠에게 달려가는 니모는 아빠와 함께 식사하며 피아노도 치고 배도 같이 타며 둘이 함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보여줍니다.
 홈스쿨을 하는 니모는 장차 아빠처럼 등대지기를 할 건데 수학을 배워서 뭐하냐고 아빠에게 질문합니다. 아빠는 "등대가 왜 필요하냐?"는 질문을 합니다. "배를 안전하게 지키려고요"라는 정석적인 대답을 하는 니모에게 아빠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그것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을 때 등대 열쇠를 준다고 약속합니다.
 이제 잠자리에 누운 니모. 아빠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조릅니다. 이에 아빠는 무법자 '플립'과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곳인  "악몽의 바다"에 숨겨진 '소원을 들어주는 진주'를 찾으러 다녔던 여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런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가 한참 흐르던 중, 문제가 생겼다는 무전을 받고 아빠는 급히 나갑니다.
 그리고 잠든 니모는 꿈속에서 물에 빠져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녀를 구하러 오던 아빠가 기괴한 생명체에게 끌려가는 장면에서 깹니다. 예지몽이었을까요? 눈을 뜬 니모에게 칼라라는 여성이 아버지의 죽음을 통보합니다. 칼라는 아빠가 잘못되면 도시에 사는 삼촌 필립에게 니모를 맡겨달라 했다며 아버지의 뜻을 전달합니다.
 혼자서라도 등대를 지키고 싶어 했던 니모는 장례식을 끝으로 삼촌과 도시로 떠납니다. 누군가와 친해지는 게 어려운 삼촌과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상심이 큰 니모. 이 둘의 어색함을 깨고자 삼촌은 본인의 보물이라는 문손잡이들을 보여주며 서로 공감대를 찾아보려고 노력하지만 친해지는게 쉬워 보이진 않습니다. 니모를 방에 안내 후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못하며 자리를 떠나는 삼촌. 혼자 남겨진 니모는 아빠와의 사진을 보며 아빠를 그리워하다 잠이 들고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는 살아있는 피그 인형과 갑자기 다리가 길어져서 움직이는 침대. 그 침대는 긴 다리를 이용해 갑자기 창문을 뚫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그렇게 다다른 곳은 섬 페리 선착장 앞바다. 니모와 피그를 태우고 유유히 헤엄치는 침대. 니모를 등대로 인도합니다. 등대에 들어가 아빠를 불러보는 니모.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자는 아빠가 들러주던 이야기의 주인공 무법자 플립이었습니다. 집에서 뭔가를 찾는 듯하던 플립은 니모에게 아빠와 함께 훔쳤다는 지도를 내놓으라고 윽박 지릅니다. 하지만 모르겠다는 니모에게 플립은 보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가 있으면 매일 밤 아빠를 볼 수 있다며 지도를 내놓으라지만 정말 지도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니모는 같이 찾을 테니 찾으면 같이 보물을 찾으러 가자며 제안하지만 지도가 없으면 필요가 없다는 플립의 대답과 함께 니모는 잠에서 깹니다.
 잠에서 깬 니모에게 우유를 가져다주러 온 삼촌은 니모의 질문을 받습니다. "삼촌은 가장 이상했던 꿈이 뭐냐?"라고, 이에 삼촌은 "꿈을 꾸긴 하는데 기억하지 못한다"라고 답합니다. 
 이어서 니모와 삼촌이 학교에 갑니다. 아빠에게 학교는 감옥 같은 곳이라고 배운 니모.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게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하교 후 집에 온 니모에게 자물쇠 여는 법을 알려주며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삼촌. 그러나 니모는 그냥 자러 가고 싶다면 자리를 떠나고 그렇게 잠든 꿈속에서 인형 피그가 지도를 찾아줍니다. 지도는 "잠재의식 활동 단속국 재산". 니모가 가지고 있던 메모지에 적힌 준비물을 챙겨 꿈속인 슬럼버 랜드로 향합니다. 여전히 지도를 찾고 있는 플립에게 지도를 찾았다고 알려주는 니모. 플립은 지도를 뺏고는 혼자 떠나려고 하는데, 이때 니모가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무법자들 세계에서는 '똑똑'하면 같이 모험을 해야 되는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이리하여 둘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지도는 세상의 모든 꿈이 담긴 지도이며 플립과 니모의 아빠는 이 지도로 여러 꿈들을 넘나들었다고 합니다. 이 지도는 꿈 경찰들에게서 훔친 것으로, 이후 계속 BOSA라는 단속국에게 쫓기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들어간 꿈은 정렬의 살사 댄스를 추는 여성의 꿈입니다.(이후에 이 여성의 꿈은 억압된 본능이 반영된 꿈으로 나옵니다.) 억압된 본능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 슬럼버 랜드라고 합니다. 억압된 본능을 표출하며 여성과 플립이 한참 춤을 추던 중, 악몽이 꿈을 덮칩니다. 플립과 니모는 도망치는 데 성공하고, 악몽은 니모의 두려움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는 플립이 지도를 니모에게서 뺏으려는 찰나, 니모는 잠에서 깹니다.
 잠에서 깬 니모는 삼촌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가는데... 그곳엔 아빠와 타던 배가 있습니다. 삼촌이 니모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가져온 것이었죠. 하지만 니모는 아빠와의 기억 때문인지 배를 팔라고 하며 시큰둥합니다. 그런 니모에게 삼촌은 니모의 아빠도 엄마를 잃고 그랬다면서 세상과 담을 쌓는 건 실수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이에 발끈한 니모는 걱정해주는 삼촌의 부족한 사회성을 비난하며 자러 갑니다. 하지만 아직 잘 시간이 되지 않아 잠이 안 오는 니모는 뒤척이고, 그런 그녀가 잠이 드는 것을 도와주러 온 삼촌은 묻습니다. 아빠가 전에는 어떻게 재워줬는지. 아빠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는 말에 삼촌은 크리스마스에 크기가 맞지 않은 문손잡이를 배달받고 그걸 다른데 맞추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내용의 진부한 이야기를 꺼내자 니모는 몸을 돌리며 잠이 듭니다. 꿈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플립은 니모에게 지도만 받고 악몽이 쫓아온다는 이유로 니모를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나섭니다. 니모는 꿈 밖에서의 플립의 삶이 궁금하여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플립. 그는 꿈속에서의 삶이 즐거워 여기에 빠 져지 내다보니 조금씩 예전의 기억을 잊었고 이제는 굳이 깰 필요성을 못 느껴서 쭈~욱~ 여기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립과 니모는 서로 진주를 찾으면 무슨 소원을 빌 건지 궁금해합니다. 진주를 통해 그린 요원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플립과 진주를 구해 아빠를 만나는 소원을 빌고 싶은 니모.

 그런 그들에게 두 번째 문이 있는 청소차가 다가오고 그들은 뒤에 쓰레기 더미에 몸을 싣습니다. 누가 청소차를 모는 꿈을 꾸는 걸까요? 이 둘이 궁금해할 새도 없이 그린 요원은 다시 바짝 추격해옵니다. 그런 그녀를 피해 청소차의 보조석에 탑승한 그때 운전자는 생각지도 못한 꼬마 남자였습니다. 추격을 따돌리라며 더 밟아보라는 플립. 꼬마 아이는 호기롭게 액셀을 밟습니다. 그러다 낭떠러지로 떨어져 물에 빠진 플립과 니모는 물속에 빠진 청소차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쓸 때 또다시 악몽이 이 둘을 덮칩니다. 간신히 청소차의 다른 꿈의 문으로 빠져나와 다른 꿈으로 이동한 이 둘은 변기에서 나옵니다.   위기로부터 벗어난 것에 신이 난 이 둘은 화장실에서 춤을 추다 결국 그린에게 잡힙니다. 체포된 플립은 그린에게 연행되면서 철없는 어른 아이로 사는 게 얼마나 외로운 삶인가에 대한 훈계를 듣습니다. 그에 반박하지 못하는 플립. 그렇게 둘은 감옥에 갇히고 플립은 니모에게 본인이 진주를 찾으려는 진짜 이유를 이야기해줍니다. 진주를 찾으면 본인이 누군지 기억나서 깰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이죠. 다시 돌아와 그린은 니모를 감옥에서 풀어주며 두 가지 제안을 합니다. 영원히 감옥에서 갖혀 지내 던 지, 아니면 풀려나던지. 풀려나려면 반성의 기미가 보여야 된다고 제안을 합니다.
 그린은 니모에게 왜 등대의 꿈을 꾸는지 알려줍니다. 니모에게 등대의 꿈을 줘야 악몽이 안 올 수 있어서라고 설명합니다. 니모는 설명을 듣고는 아버지가 나타나는 꿈을 달라고 말하지만 그린은 그건 니모가 원하는 꿈이지 필요한 꿈이 아니기에 줄 수 없다고 말하며 소원을 들어주는 진주는 지어낸 이야기라며 꿈에서 깨웁니다. 꿈에서 깬 니모는 삼촌에게 다시는 아빠를 못 볼 거라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런 그녀에게 삼촌은 과거 본인의 우상인 형이라며 니모 아빠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보여주며 과거 아빠와 꿈속 여행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며 흘러나오는 비디오에 모습은 플립의 변장을 한 삼촌. 니모가 무심결에 플립이라는 단어를 뱉자 삼촌은 본인 꿈속에서의 무법자 이름이라고 밝힙니다. 삼촌은 형과의 모험이 너무 좋았는데 니모의 아빠가 엄마와 결혼 후 여행을 떠나면서 혼자 남은 외로움에 마음의 문을 닫으면서 플립은 없어졌다고 이야기하며 왜 플립이 기억을 읽고 꿈속에 남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곤 지금의 지루한 일상의 필립으로 남았다고 털어놓으며 형과의 모험을 그리워하는 삼촌. 이 사실을 알게 된 니모는 서둘러 슬럼버 랜드로 가서 감옥에 갇힌 플립을 구해 다시 악몽의 바다로 떠납니다. 추격하는 그린을 피해 거대 기러기를 타고 도망가는 플립과 니모는 결국 마지막 문에 도착합니다. 막상 다다른 악몽의 바다 문 앞에서 망설이는 둘은 용기 내어 들어가는데 그곳은 거대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바다입니다. 그 소용돌이로 헤엄 쳐 들어가겠다고 호기를 보이는 플립에게 니모는 플립의 현실 모습인 필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에 실망한 플립은 진주를 찾길 포기합니다. 본인은 잃어버린 기억 속의 모습이 무법자였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고작 문고리 판매원이었다면서 떠나려는데, 이에 니모는 '똑똑'했으니 같이 가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따집니다. 플립은 이미 예전에 본인이 니모 아빠한테 '똑똑'했는데 떠났었다며 안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합니다. 이에 혼자 가려하던 니모는 잠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잠에서 깬 니모에게 삼촌이 대화를 하길 권하지만 이 둘은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이야기만 주고받다 결국 니모는 원래 집으로 가겠다며 삼촌이 가져다준 배를 타고 떠납니다.

 삼촌은 없어진 니모가 갔을 곳을 짐작해보는데, 짚이 곳은 등대! 폭풍우 속에서도 삼촌이 구해준 배를 타고 등대로 가는 것을 강행하던 니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슬럼버 랜드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동안 그렇게 플립과 찾아다니던 악몽의 바닷속 진주를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니모에게 또다시 쫓아다니던 악몽이 덮치려는 찰나 악몽의 바다에 니모가 혼자 갔다는 것을 알게 된 플립은 비행기를 타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구해줍니다. 하지만 끈질긴 악몽의 공격에 비행기는 추락하고 그동안 건너왔던 꿈들을 역행하여 건너며 등대로 다 와갈 무렵 이제 소원만 빌면 되는 상황을 앞두고 니모가 몸이 안 좋다고 쓰러집니다. 이런 니모를 앉고 뛰는 플립, 진주를 떨어뜨렸다는 말에 진주를 주우러 갔다 쫓아오는 악몽에게 잡힌 플립은 니모에게 진주를 던져주며 "등대로 가라. 가서 아빠에게 안부를 전해줘"라는 말과 함께 악몽에게 끌려가는 찰나, 니모는 진주를 손에 움켜쥐며 플립이 깨어나길 빕니다. 이에 정신을 차린 필립은 뭐에 홀린 것 마냥 거친 파도 속으로 몸을 던져 정신을 잃고 바다로 구르는 니모를 구하러 갑니다.
 슬럼버 랜드에서 집에 도착한 니모! 손에 쥐고 있던 진주는 한 줌의 재로 변해서 날아가버립니다. 때마침 기다리는 그린은 "긴 여정은 잘됐냐? 비록 아버지는 못 찾았지만 더 뜻깊은걸 찾은 거 같은데?"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같이 다니는 피그 인형이 기특한 녀석이라며 꽉 껴안아보라고 합니다. 니모가 피그를 꽉 앉는 순간 입으로 진주 하나가 다시 나옵니다.
그린은 "내가 말했잖아. 넌 꿔야 할 꿈을 꿀 거고 우리가 그렇게 만든다고, 다음에 뭐할지는 너한테 달렸다고"라는 말을 끝으로 일을 하러 간다며 떠납니다.
 진주를 손에 움켜쥐고 눈을 질끈 감은 니모! 번쩍하는 장면과 함께 나타난 아빠! 깊은 포옹 후 아빠와 꿈에 그리던 시간을 같이 합니다.
 꿈에 그리던슬럼버 랜드에서의 행복한 상황과는 다르게 현실에서의 니모의 상태는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구조대의 계속되는 심폐소생술 속에, 슬럼버 랜드에서는 아빠가 니모에게 등대의 의미를 통해 왜 현실로 돌아가야 되는지를 일러주며 내면에 야성을 품은 삼촌을 잘 돌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니모를 현실로 돌려보냅니다.
 살아난 니모와 삼촌의 재회! 깊은 포옹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며 다시는 서로 떨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현실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니모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폐쇄적이던 삼촌 필립에게서 무법자 플립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눕는 니모에게 삼촌이 오늘의 계획과 이따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평

 이 영화가 말하고 싶은 바는 영화의 첫 장면에 복선을 담은 대사에서 모두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현실을 도피하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잊고 현실에 빨리 적응하라는...

 꿈이라는 도피처를 소재로 현실을 피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넓은 공강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힘든 현실에서 피하고 싶을 때 "이게 꿈이었으면!"이라는 말을 뱉으니까요. 이 영화는 추운 겨울 가족들이 모여서 따뜻하게 본 후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도 힘들 때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들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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